머지포인트가 폰지 사기 혐의로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볼 상황에 놓였다.
머지포인트가 뭐길래 이렇게 난리가 난 걸까?
1. 머지포인트는 어떤 기업인가?
: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상품권 판매회사?
1만 원짜리 포인트를 20% 할인한 8천 원에 판매했다. 소비자는 그 포인트로 이마트, CU, 뚜레쥬르 등 사용 가능.
사용처가 웬만한 음식점, 편의점, 빵짐, 카페 등 6만 곳이다.
2. 머지포인트 가입자/사용자 수는?
: 80~100만 고객으로 추정되며, 일평균 접속자 수 20만 명이다.
이게 사기로 결론 나면 진짜 어마어마한 피해자가 발생하는 사건이 된다.
3. 머지포인트의 비즈니스 구조는?
: 아래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20% 할인된 금액으로 포인트(상품권)를 판매해서 단기간에 많은 고객을 모았다.
그리고 광고비, 가맹점, 제휴사 등을 통해서 20%를 충당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20%.. 메꾸기에 너무 큰 금액이 아닐까? 사람들이 1000억을 샀다면 200억 적자로 시작하는 것이다.
4. 머지포인트의 의심
: 이 수익구조가 과연 가능한가? 사람들이 생각해보니 너무 의심이 들었다.
혹시 고객 예치금으로 적자를 메우는 것이 아닌가?
물론, 아직 결론은 나지 않았다.
# 폰지 : 신규 고객의 돈으로 기존 고객에게 수익을 제공하는 사기 구조
5. 머지포인트 사태 해결 방법은?
: 머지포인트에서는 결제대금 납기일도 잘 맞추고 있고 절대로 돌려막기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간단하다. "재무제표"를 공개하면 해결되는 문제다.
하지만 투자 유치 등의 이유로 아직까지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ㅣ결론
아주 많은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머지포인트)을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했는데
그 회사의 수익 구조가 의심받는 상황에 놓였다. 이 의심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회사가 재무제표를 공개하면 되지만,
투자 유치를 위해 재무재표를 공개하지 않는 상황이다.
머지포인트를 구매했던 고객들은 포인트를 써보지도 못하고 날릴 위기감에 휩싸여 환불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1,2차 환불이 진행되었고 다음 환불 신청은 17일이라고 알려졌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815509209?OutUrl=naver
https://www.ytn.co.kr/_ln/0102_202108151703355351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863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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