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파산 사태 총정리 (바이낸스의 의도적인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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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FTX가 잘못 운영을 한 것은 맞다. 하지만 세계 2등을 하던 거래소가 며칠 만에 이렇게 망한다고?? 이상하다.

뭔가 너무 의도적인 모습이 보인다.

ㅣ기본 지식

- 알라메다 리서치 = 코인 거래 + 투자 회사

- 알라메다 리서치로 돈을 벌어서 FTX 거래소 설립

- FTX에서 자체 발행한 코인(토큰) = FTT

세계 1위 거래소 바이낸스는 FTX 초기 투자자였다. 그 후 FTX지분에서 탈퇴하면서 FTT토큰의 상당 부분을 받았다.

그런데 이번에 바이낸스는 알라메다가 의심스러운 자금 정황이 있다면서 FTT코인 7천억을 매도하겠다고 공시했다.

(의심스러운 정황 = 대차대조표를 보니 보유 중인 자산이 대부분 FTT다. 즉, 안전자산이 거의 없다)

당연히 FTX는 문제가 없다고 박박 우겼고 시장 침체가 될 수도 있으니 차라리 22달러에 전부 팔라고 바이낸스에 권유했다.

하지만 바이낸스는 이를 거절하고 시장에 던지기 시작하면서 가격이 쭉 쭉 빠지기 시작했다.

바이낸스는 FTT코인이 위험하다고 판단했으면 공시를 하지 않고 조용히 좋은 가격에 팔 수 있었을 텐데

제2의 루나 사태 방지한다는 명분으로 FTT 대량 매도를 공시하면서 시장의 공포를 불러일으켰고 뱅크런을 이끌었다.

바이낸스의 공시와 위험성을 알리는 뉴스, 하락하는 코인 가격을 보면서 많은 고객은 불안을 느꼈고 대량 인출이 시작됐다.

대부분의 자산을 코인으로 가지고 있던 FTX는 코인 가격이 많이 빠져있는 현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코인을 매도해야 했고

코인의 가격은 더욱 빠르게 빠졌다. 악순환의 고리가 시작되면서 FTX는 위험 상황에 이르렀다. 그런데 이때 바이낸스가

FTX를 인수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사건이 무마되는 듯했으나 바이낸스가 결국 인수 거부를 밝히면서 대폭락과

함께 FTX는 파산에 이르게 되었다.

이제 남아있는 의혹은 무엇일까?

1. FTX는 정말 고객 예금에 손을 댔을까?

2. 바이낸스는 왜 리스크를 가지고 FTX제거에 나섰을까?

3. 코인을 싫어하는 민주당. 민주당을 지지하는 샘 뱅크먼(일명 뽀글이)을 제거하기 위해서?

4. FTX발 연쇄 부도가 일어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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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