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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역사상 가장 큰 인플레이션이 오고 있다
2021년 5월 4일 미국의 재무장관 옐런(Janet L. Yellen)이 금리인상이 있을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
그로 인해 주식, 코인 등 자산 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미국 재무장관은 금리인상에 영향을 미칠 권한이 없으며, 금리인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건 FED의장 파월이다.
게다가 현실적으로 고용지표를 보면 최악의 고용 쇼크가 발생했기 때문에 지금 당장 금리인상은 불가능하다.
그런데 왜 옐런은 이러한 시기에 권한도 없으면서 시장에 타격을 주는 발언을 했을까?
뻔히 금리가 오르면 실물 경제가 하락하고 고용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 말이다.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옐런이라는 인물에 대해 간략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
옐런은 과거부터 실업문제를 연구하며 고용시장의 일자리 회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인물이다.
과거 FED의장을 하던 시절 이 최우선 과제를 위해 저금리의 선순환과 같은 효과를 지닌 "고압경제"를 사용했다.
그런데 고압경제의 문제는 필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따라 오게 된다. 결국 고압정책은 인플레이션을 용인해야 한다.
#고압경제 : 강력한 수요 > 물가 상승 > 기업 생산 증가 > 고용 증가 / 공급을 뛰어넘는 강력한 수요 정책
옐런이 바이든 행정부 재무장관이 되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초대형 부양정책 계획이다.
천문학적인 돈을 시중에 공급해 강력한 소비를 만들어 강력한 총수요를 만들려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 정책을 위해서는 통화량의 확대가 생기고 통화량의 확대는 필연적으로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
옐런은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권한이 있지도 않은 금리인상 발언을 한 것이다. 왜?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 실업률은 떨어지고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면 실업률은 높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완전 고용을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을 감수하고 부양책을 늘려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냥 부양책을 쓰기에는 인플레이션이 너무 강하게 올 것 같으니
"완전 고용을 목표로 삼되 인플레이션을 최대한 누르며 간다" 를 택한 것이다.
즉, 어차피 부양책으로 인플레가 올테니 그전에 의도적으로 금리인상 발언을 해서 인플레이션을 누른 것이다.
옐런의 구두 개입이 시작되었다는 것은 곧 있으면 엄청난 부양책과 더불어 초대형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워렌버핏, 블랙록, 마이클버리 등 투자의 권위자들은 다가오는 인플레이션에 강력히 경고하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될까?
앞으로 더 크게 올 인플레이션을 대비해 자산을 매수해야 한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강해지면 단기적으로 주식,채권,원화는 약세를 보이게 된다. (조정 후 재상승)
반면 금과 부동산은 인플레 방어 수단으로 작용한다. 1970년~80년 사이 그레이트 인플레이션 때 집값 4배 상승했다.
ㅣ경제운용정책, 양적완화, 통화이론 순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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