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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 경제

사라진시간_영화77#_사라진 시간 (Me and Me, 2019) 줄거리결말

by T카르 2020.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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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그날 밤, 모든 것이 변했다!

 한적한 소도시의 시골마을, 외지인 부부가 의문의 화재 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 수사를 담당하게 된 형구는 마을 사람들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단서를 추적하던 중,
 하루 아침에 자신의 삶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충격적인 상황에 빠지게 된다.
 집도, 가족도, 직업도 내가 알던 모든 것이 사라졌다.
 과연 그는 자신의 삶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과거의 삶이 사라지고 새로운 사람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는 참신한 소재

 

그리고 왜 이렇게 된 것일까? 하는 궁금증

 

이 모든것을 예고편에서 너무 잘 소화했다. 그래서 너무 궁금했다.

 

더군다나 정진영 배우의 첫 감독 작품!!

 

명배우 조진웅님까지!!

 

 

영화는 초반부터 중반까지 굉장히 몰입도 있게 궁금증을 잘 이끌어가며 전개되었다.

 

그런데 슬슬 후반부가 돼가면서 불안감이 느껴졌다.

 

곧 영화 끝날 시간인데 아직도 왜 이렇게 된 건지 얘기를 안 해준다고??

 

결국... 결말이 매우 이상했다..

 

열린 결말?이라고 하기에는 그냥 영화를 만들다가 갑자기 끝내버린 느낌..

 

무슨 생각으로 이런 결말을 만들었을까? 싶어서 빠르게 감독 피셜을 찾아봤다.

 

감독은 남이 보는 삶과 내가 보는 삶 두 세계가 존재하고 어쩌고 저쩌고..

 

뭘 말하고 싶은지는 알겠으나 그 뜻을 이런 결말로 풀어낸 거는 좀 맞지 않는다? 고 생각됐다.

 

뭔 생각인지 알겠으나 결말이 그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는 못했다는 느낌.

 

결말이 어떤 방향이던 한 가지 확실한 방향을 정했거나 좀 더 몽환적으로 만들어 열린 결말을 했다면

 

굉장히 호평을 받았을 영화라 생각된다.

 

결말이 너무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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