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 에어컨 켜고도 더운 여름밤
“에어컨은 계속 틀어놔도 되나?”
“제습이 더 싸다던데… 진짜야?”
한여름 밤, 더위에 지친 수진은 이불을 차버리며 에어컨 리모컨을 다시 들었다.
하루 종일 켜놓고 있었는데도 이상하게 전기세 걱정에 오히려 식은땀이 흐른다.
그러다 알게된 이 방법!
“진짜 이거 하나로 절약이 돼…?”
☝️ 등장인물
- 수진: 30대 1인가구, 전기세에 민감한 직장인
- 아빠: 60대 기술자, 30년 경력 에어컨 수리 기사
- 에어컨: 항상 욕만 먹는 가전 1순위
1장. “그 버튼, 그냥 누르기만 하면 돼”
수진: “아빠, 이거 봤어요? AI 모드만 누르면 24시간 켜도 괜찮다는데요?”
아빠: “그거 내가 10년 전부터 말했잖아. 오토나 AI 모드는 실내 온도에 따라 알아서 전력 조절하니까 낭비가 없어.”
수진은 의아해했다. “그럼 끄지 말고 계속 켜두는 게 나아요?”
아빠는 고개를 끄덕였다.
“특히 인버터 에어컨은 껐다 켰다 하는 게 더 전기세 많이 먹는다. 1시간 이하 외출이면 그냥 틀어놔.”
수진: “헐… 진작 알았으면 전기세 폭탄 안 맞았을 텐데!”
2장. 진짜 꿀팁은 바람 방향
아빠는 리모컨을 보며 말했다.
“바람은 위로, 천장으로 보내야 한다. 그래야 공기가 순환돼.”
수진: “바람 쐬려고 얼굴에다 틀었는데요…”
아빠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게 전기 낭비의 시작이다.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내려오니까, 위로 보내야 방 전체가 시원해져.”
그리고는 선풍기를 켰다.
“서큘레이터 같이 써봐. 에어컨만 쓰는 것보다 시원하고, 전력도 덜 먹어.”
3장. 제습? 냉방? 뭐가 싸요?
수진: “그럼 제습이 더 싸다는데 그건 어때요?”
아빠: “상황 따라 다르지. 습도 높고 기온 낮으면 제습이 좋고, 더운 날은 그냥 냉방이야.”
그는 스마트폰 습도 앱을 보여줬다.
“60% 이상일 때만 제습 1~2시간 켜고 냉방 전환. 이게 정석이야.”
4장. 필터 청소는 매달 필수
에어컨 뚜껑을 열던 아빠는 “이거 봐라” 하고 먼지가 낀 필터를 꺼냈다.
“이러니 안 시원하지. 전기세만 줄줄 나가고.”
“필터는 2주에 한 번. 실외기는 통풍 잘 되게 해놔야 해. 실외기에 빨래 널면 안 된다!”
수진은 조용히 빨래건조대를 접었다.
5장. 정부에서도 지원해준다?
수진: “근데 저 혼자 사는데, 냉방비 지원도 받을 수 있어요?”
아빠: “기초수급자, 65세 이상, 임산부는 ‘에너지 바우처’ 받아서 여름 전기세 지원받을 수 있어.”
📎 에너지 바우처 신청 바로가기 (정부 공식)
📋 준비물: 신분증,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읍면동 주민센터 가서 신청하면 돼. 여름엔 최대 70만원까지 지원도 가능하대.”
수진은 놀랐다. “이런 걸 왜 지금 알았을까…”
6장. 수진이의 여름 루틴 정리
✅ 아침
- 에어컨 AI 모드 켜기
- 바람 방향 ‘천장’으로
- 서큘레이터 ON
✅ 외출 시
- 1시간 이내면 그냥 둔다
- 창문 닫고 커튼 치기
✅ 귀가 후
- 실내 습도 체크
- 60% 이상이면 제습 → 냉방 전환
- 필터 먼지 확인
7장. 결말: 전기세가 진짜 줄었다?!
8월 전기요금 고지서가 도착한 날.
수진은 눈을 의심했다.
“어라? 지난달보다 2만원이나 줄었잖아?”
아빠는 웃으며 말했다.
“그러니까 기술자를 믿으라고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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