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화스테이블 이야기 (등장인물 소개)
- 지현: 투자에 관심 많은 30대 직장인
- 태훈: 지현의 대학 동기, 가상자산 전문가
- 화자: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갈 나, '디지털 금융 큐레이터'
1. “지현아, 스테이블코인 들어봤어?”
퇴근 후 카페. 지현은 평소처럼 코인을 검색하다 친구 태훈에게 묻는다.
“비트코인은 알겠는데… 스테이블코인? 그건 뭐야?”
태훈이 설명한다.
“간단히 말해서, 가격이 안정된 코인이야. 1달러, 혹은 1원에 딱 묶여있는 거지. 그러니까, 가격이 들쭉날쭉한 비트코인과는 달라.”
“그럼,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1코인이 무조건 1원?”
“맞아. 그래서 해외송금, 온라인결제, 실물경제에서 유용할 수 있어.”
지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음… 은근히 쓸모가 있겠는데?”
2. “근데 왜 요즘 뜨는 거야?”
“왜 요즘 갑자기 원화 스테이블 이야기가 나와?” 지현이 물었다.
태훈은 스마트폰을 꺼내 유튜브 영상 하나를 보여줬다.
“요즘 정부랑 업계가 움직이기 시작했거든. 특히 CBDC, 즉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랑 맞물리면서 말이야.”
“아! 디지털화폐 실험 말이지?”
“응. 근데 CBDC는 정부 중심이고, 스테이블은 민간이 발행할 수도 있어. 좀 더 유연하지.”
3. “좋아 보이는데, 문제는 없을까?”
지현은 조금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물었다.
“이거 잘못하면 또 루나처럼 망하는 거 아냐?”
태훈이 웃으며 말했다.
“그래서 준비금이 중요해. 발행하는 곳이 1원을 발행했다면, 똑같이 1원을 은행에 쌓아놔야 해. 그래야 언제든지 환전 가능하니까.”
“그럼… 그거 믿을 수 있어?”
“거기서 신뢰와 투명성이 중요한 거지. 외부 회계감사, 실시간 준비금 공개 같은 게 따라와야 해.”
4. “다른 나라는 어때?”
“혹시 미국이나 중국도 이런 거 해?” 지현이 묻자 태훈이 대답했다.
“미국은 이미 하고 있지. USDC, USDT 같은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전 세계에서 쓰이고 있어.”
“중국은 디지털 위안화 시범 운영 중이고, 일본도 준비 중이야. 우리나라도 조금씩 뒤따라가고 있지.”
5. “우리 같은 일반인은 뭐가 좋을까?”
태훈은 설명을 이어갔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를 결제할 때 원화 스테이블로 하면 수수료도 없고, 환율 걱정도 없어.”
“또, 해외 송금도 기존 은행보다 훨씬 빠르고 싸지.”
“오… 그러면 환테크도 가능하겠네?”
“그건 아직 법적으로 복잡하지만, 기술적으로는 가능해.”
6. “그러면 투자는…?”
지현은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거 투자하면 오를까?”
태훈은 고개를 저었다.
“이건 오르내리는 게 없어. 가격이 고정이니까. 대신 이걸 기반으로 한 서비스, 플랫폼에 투자하는 건 가능하지.”
7. “앞으로 어떻게 될까?”
마지막으로 지현이 물었다.
“그럼 결국 이게 대세가 될까?”
태훈은 차분히 말했다.
“결국은 신뢰가 중요해. 정부든 민간이든 얼마나 투명하고 안전하게 시스템을 운영하느냐에 따라 갈려.”
🧠 정리하자면
| 정의 | 원화에 고정된 가상자산 (1KRW = 1코인) |
| 장점 | 송금 수수료↓, 결제 편의성↑, 환율 리스크↓ |
| 단점 | 신뢰 부족 시 위험, 유동성 부족 가능성 |
| 관련국가 | 미국(USDC), 중국(디지털위안), 일본, 한국 |
| 전망 | 디지털 결제의 핵심 중 하나로 성장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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