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일본 버블 시대의 미친 경제 규모
- 시가총액 1위가 통신사? 당시의 이상한 경제
- 일본 경제를 살린 진짜 사건
- 오일 쇼크와 미국 경제 붕괴
- 볼커 쇼크가 불러온 일본의 기회
- 플라자 합의, 일본을 덮친 치명타
- 금리 인하와 대출 완화, 버블의 시작
- 결론: 버블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터지는가
일본의 버블 시대. 솔직히 말해서, 이때 일본은 진짜 미쳤었다.
GDP 하나로 아시아 전체를 압살하고, 도쿄 땅값이 미국 전역 땅값을 넘어섰다.
그 유명한 록펠러 센터까지 통째로 사들이고, 경매 나오는 세계 명화 싹쓸이.
당시 세계 50대 기업 중 33개가 일본 기업이었다. 상위 10개 중 8개가 일본 회사. 말 다 했지?
근데 여기서 이상한 점.
시총 1위가 통신사(NTT)? 2~5등 다 합쳐도 NTT 하나만 못 따라간다고?
게다가 지방 전력 회사까지 세계 50대 기업에 들었다. 지금 생각해도 말이 안 된다.
이유는 단순했다.
모두가 "일본 경제는 영원히 성장한다"는 맹신에 빠져 있었던 거다.
근데 믿음은 깨지라고 있는 거잖아?
일본 경제를 살린 건 사실 전쟁이었다
2차대전 끝나고 일본은 진짜 바닥을 쳤다.
미군정은 일본을 농업국가로 만들려고 작정했고, 전범기업도 다 해체됐다.
근데 갑자기 중국이 공산화되고, 6.25 전쟁 터지면서 일본이 다시 필요해졌다.
미국은 "어? 얘네 다시 키워야겠는데?" 하고, 일본을 병참기지로 삼는다.
해체됐던 기업들 부활하고, 공장 다시 돌리고, 전쟁 물자 만들면서 일본 경제 폭발.
1968년, 일본은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등극.
오일 쇼크 + 미국 경제 붕괴
1970년대 오일 쇼크 2번 터진 거 알지?
기름값 폭등 → 물가 폭등 → 경제 스태그플레이션 → 미국 경제 쑥대밭.
그때 나타난 영웅, 폴 볼커.
"야 다 닥쳐. 금리 21.5%까지 올려."
기업 줄도산, 실업 대폭발, 볼커 암살 위협.
하지만 결국 미국 물가를 잡았다.
그 결과? 달러 가치 미친 듯이 상승.
일본 제품 대박
그 와중에 일본은 미국에서 겁나 팔렸다.
연비 좋은 일본차, 소니 워크맨 대박.
게다가 달러 강세 덕에 일본 제품 가격도 싸졌다.
미국 시장 초토화. 디트로이트는 유령도시 됐다.
플라자 합의, 일본의 운명을 갈라버리다
미국은 참다 못해 G5를 플라자 호텔에 소집한다.
"야, 엔화 절상해. 안 그러면 안보 지원 끊는다."
일본은 꿀먹은 벙어리처럼 끌려갔다.
결국 엔화는 미친 듯이 강해졌고, 일본 수출은 바로 주저앉았다.
버블의 시작
수출 막힌 일본은 "야 우리 내수 키우자!" 하고 금리 인하, 대출 풀었다.
시중에 돈은 넘쳐났고, 그 돈은 부동산, 주식시장으로 몰려갔다.
도쿄 땅값이 미국 전체 땅값 넘긴 거, 이때 나온 거다.
다들 '땅은 절대 안 떨어져!' 외치며 빚내서 땅 사고, 빚내서 주식 사고.
결국...
버블은 터졌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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